Dec. 23 by ilha

계란 한 판 값이 최저시급을 능가하고 있는 이 시기..
마눌님은 내 먹을 김밥에 친히 계란을 넣어 주셨다.

눈물이 앞을 가린다.

내가.. 아직... 인정받고 있구나....  ㅠ.ㅠ


닭알.. 닥알.. 다갈.. 다걀.. 달걀

가족여행 by ilha

나는 예전부터 비행기를 타고 싶었는데, 이번 방학 때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.
1월 17 아침 일찍 일어나 요플레를 먹고서 옷갈아 입고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에 갔다. 너무 배가 고팠다. 비행기를 탈 때 두근거렸다. 구름보다가 잤다. 흫흫흫
제주공항에서 차를 빌려서 돌고래쇼와 원숭이쇼도 봤다. 신나고, 재미있었다.
장을 봐서 숙소로 왔다. 산책을 하며 밤바다도 봤다. 목욕도 했다. 비누거품으로 팔찌도 만들었다.
신나는 가족여행이었다.

아빠는 다현이가 흫흫흫 할 때 스마트폰을 들었다. 큭큭큭

허허 참... by ilha


German standard methods for the examination of water, waste water and sludge.....

애시당초 장가간 사람이 연애운을 보겠다고 한 것 부터가 에러..

인생은 살아봐야 아는 것.. by ilha

며칠 전 불현듯 든 생각인데..

어느순간에서부턴가 새로운 음반에 대한 소비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직시했다. 음반소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건 아니다. 하지만 그 소비대상을 뜯어보면 소싯적 내가 좋아 했던 밴드나 가수의 과거의 음반이라는 것.. 처자식을 먹여살려야 하는 책임감으로 사는 현실에서 문화계에 무슨 새로운 음반이 나오는지 꼬박꼬박 챙긴다는 건 그저그런 직장인에겐 사치요 퇴폐, 향락이다.

이제 슬슬 신문화 소비의 역군에서 과거의 영광 또는 추억을 찾아 떠나는 감성소비자로 접어드는(밀려나는) 것일까..
아주 오래전 대학교 학부생 시설엔 4시~6시 사이의 라디오방송이 그렇게도 이해가 안됐었다. 틀어주는 노래가 그렇게나 촌스럽게 들렸기에 이런 노래를 듣는 사람이 있긴 하겠냐며 괜한 전파낭비라 생각했더랬지. 그런데.. 솔직히 이제는 이해가 되고도 남음이다. 나도 이 시간대 나오는 노래가 더 좋을 때가 있거든.. 이래서 아버진 옛날에 술 한잔 걸치시고 '너도 내 나이 돼바라..'라고 하셨구나~

분명 지금의 EXO팬들도 한 20년 후쯤엔 나와 같은 생각을 할 듯..
지금은 유행이지만 나중엔 추억이니라~

May 20 by ilha

학교에 있으면 대학생들 기를 받아서 젊어짐을 느낄까?

전혀...
나 늙어진 것만 느껴지더라..

한때 나도 밤새도록 술 마셔봤고.. 과에서 운영하는 주촌에서 술에 취해 선배에게 대들었다가 몇 주를 도망아닌 도망자 신세로 살아봤고... 그게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버린 과거로다~

아침부터 천막이 하나 둘.... 여긴 오늘 대동제 시작하나보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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